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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간식, 하루 얼마나 어떻게 줘야 할까

고양이 간식 하루 적정량과 강아지 간식과 다른 이유, 종류별 특징까지 정리했습니다. 우유·치즈 급여 여부도 확인해보세요.

· 4분 읽기
고양이 간식, 하루 얼마나 어떻게 줘야 할까

고양이 간식은 츄르 하나만 줘도 정신없이 달려오니까 얼마나 줘야 적당한지 감이 잘 안 잡힙니다. 강아지랑 같은 기준으로 줘도 되는지, 새끼고양이는 언제부터 시작해도 되는지, 우유나 치즈 같은 흔한 음식은 괜찮은지까지 실제로 많이 찾는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간식은 하루 얼마나 줘도 될까

고양이 간식은 하루 총 섭취 열량의 10% 이하가 적당하다는 것이 미국동물병원협회(AAHA)가 권고하는 기준입니다. 성묘는 체중 1kg당 하루 60~80kcal 정도가 필요하고, 이 중 10%만 간식으로 채우는 것이 원칙입니다.

체중별 하루 총 필요 칼로리와 간식 허용량
체중하루 총 필요 칼로리(추정)간식 허용 칼로리(10%)
3kg약 210kcal약 21kcal
4kg약 280kcal약 28kcal
5kg약 350kcal약 35kcal
6kg약 420kcal약 42kcal

짜 먹는 츄르 한 개가 보통 6~9kcal라서, 체중 4kg인 고양이라면 츄르 3개만 먹여도 이미 하루 허용량에 가까워집니다. 간식을 준 날은 그만큼 사료량을 줄여야 전체 칼로리가 과해지지 않습니다.

강아지 간식과 다른 이유

고양이는 몸속에서 타우린을 충분히 만들어내지 못하는 몇 안 되는 동물이라, 간식을 고를 때도 타우린 함량을 신경 써야 합니다. 강아지는 체내에서 타우린을 스스로 합성할 수 있지만 고양이는 그렇지 않아서, 강아지용으로 만든 간식만 계속 먹이면 영양 불균형이 생길 수 있습니다. 나트륨 함량 기준도 서로 달라서 고양이 간식은 대체로 염분을 더 낮게 설계합니다. 아기고양이가 강아지 간식을 실수로 한 번 집어 먹은 정도라면 대부분 크게 문제 되지 않지만, 습관적으로 강아지 간식을 대신 급여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목적에 맞게 고르는 고양이 간식 종류

고양이 간식은 목적에 따라 형태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고양이츄르는 기호성이 가장 좋아 훈련 보상이나 투약 보조용으로 자주 쓰이지만 칼로리가 응축돼 있어 하루 급여 개수를 미리 정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고양이트릿과 고양이북어트릿, 고양이동결건조간식은 수분이 적어 오래 보관할 수 있고, 씹는 과정에서 치석 관리 효과까지 기대하는 고양이치석제거간식과 고양이껌은 양치가 어려운 고양이에게 보조 수단으로 활용됩니다. 헤어볼 배출이 잦은 고양이라면 식이섬유가 강화된 헤어볼케어 전용 간식을 고르면 도움이 되고, 생일처럼 특별한 날 주는 고양이케이크는 평소 급여량 계산에서 따로 빼고 그날 사료량을 줄이는 방식이 안전합니다.

새끼고양이·노묘 간식은 언제부터

아기고양이간식은 이유식이 끝나고 고형 사료에 적응한 생후 2개월 이후부터 소량씩 시도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 전에는 소화기가 완전히 자라지 않아 딱딱한 트릿보다는 부드러운 습식 형태가 안전합니다. 노묘는 반대로 씹는 힘과 소화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딱딱한 덴탈껌보다는 부드러운 동결건조나 습식 간식을 소량씩 자주 나눠 급여하는 편이 부담이 적습니다.

우유·치즈를 간식으로 줘도 될까

성묘 대부분은 유당을 분해하는 락타아제가 부족해서 우유를 간식으로 주면 설사나 복통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습니다. 어릴 때는 모유의 유당을 소화할 수 있지만 자라면서 이 효소가 급격히 줄어들기 때문에, 사람이 마시는 일반 우유는 피하고 반려동물용으로 유당을 제거한 락토프리 제품을 대신 고르는 것이 안전합니다. 치즈도 유제품이라 같은 이유로 소량만, 그것도 반응을 지켜보며 조심스럽게 급여해야 합니다.

절대 주면 안 되는 간식 재료

초콜릿, 포도·건포도, 양파·마늘, 자일리톨은 고양이에게도 강아지와 마찬가지로 치명적일 수 있는 위험 식품입니다. 여기에 더해 참치는 좋아하는 고양이가 많지만 수은 함량과 나트륨이 높아 매일 주식처럼 급여하면 건강에 부담이 될 수 있어 가끔 주는 간식 수준으로 제한해야 합니다. 구토, 설사, 무기력, 경련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동물병원에 연락해 수의사의 지시를 따라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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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거: 하루 급여량 10% 원칙과 체중별 칼로리 기준은 미국동물병원협회(AAHA) 권고 자료를, 타우린 관련 정보는 로얄캐닌 공식 자료를 참고했습니다. 유당불내증 관련 내용은 반려동물 우유 급여 가이드를 참고했습니다. 특정 질환이 있는 고양이의 간식 급여는 반드시 담당 수의사와 상담한 뒤 결정하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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